[날씨클릭] 오전 곳곳 황사 영향…중부 내륙 아침 영하권 추위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날이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중국에서 황사 유입돼서 공기질 상황이 나쁜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오늘은 황사 소식이 있던데 어떤 지역인지 짚어주시죠.
[캐스터]
반갑지 않은 소식이죠.
현재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저께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고요.
어제는 중국에서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연일 공기 중에 떠오른 모래 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날아들고 있는데요.
어제 밤부터 우리나라에 황사가 관측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현황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충청과 전북, 광주와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공기가 나쁘겠습니다.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서울은 어제 아침보다 6도가량 떨어져서 현재 0.7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춘천 영하 2.3도 등 중부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서울은 10도, 춘천 11도 안팎까지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현재 기온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은 0.7도, 청주 2.5도, 대구 7도, 부산 13도를 보이고 있고요.
고양은 영하 1.6도, 홍성 영하 0.2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별다른 비 소식은 없고요.
하늘의 구름 많이 지나겠습니다.
메마른 날씨 속에 연일 건조주의보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강한 바람도 예보됐는데요.
화재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제주에 비가 오겠고 남해안은 내일 밤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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